책 리뷰 (18) - 나의 하루는 4시 30분에 시작된다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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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하루는 4시 30분에 시작된다 - 하루를 두 배로 사는 단 하나의 습관
평점 및 소장 가치: 5/5
후기
이 책은 하루를 새벽 4시 30분
에 시작하는 김유진 변호사가 들려주는 생활 습관에 관한 이야기다. 저자는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만으로도 생활이 달라질 수 있음을 몸소 보여주면서도, 무작정 강요하지만은 않는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저자의 생활을 엿보는 것만으로도 큰 도전을 받았고, 나 또한 새벽 시간을 활용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단 하나의 비법”은 너무 간단하게도 “저녁에 일찍 잠자리에 눕는 것”이다. 저자는 9시 30분
부터 벌써 하루를 마무리할 준비를 하고, 대체로 10시 30분
전에는 침대에 눕는다고 한다. 보통의 직장인이라면 6시에 퇴근할텐데, 집으로 이동하는 시간, 저녁 먹고, 이것 저것 정리하면 한 두시간은 눈 깜짝할 새 흐른다. 그런데, 10시에 잠을 잔다니… 하루가 너무 짧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타지에서 변호사가 되기 위해 시험 공부를 하면서, 파트 타임으로 일도 하고, 현재는 대기업 변호사로 일하면서 유튜브 채널까지 운영하고, 시간을 내어 운동하는 김유진 변호사가 나보다는 몇 배는 바쁘고, 몇 배는 알차게 시간을 쓰고 있지 않을까?
저자는 처음부터 거창하게 아침에 일어나 무엇을 할 필요는 없다고 이야기한다. 단지, 평소보다 30분 일찍 일어나는 것만으로도 삶의 질이 올라가고, 여유가 생길거라고 한다. 일찍 일어나서 커피를 마시며 떠오르는 아침 해를 보는 것만으로도.. 새벽 시간 자체가 보상이라고 이야기한다. 나아가 저자는 아침 시간에 자신이 좋아하는 운동이나 영상 편집, 혹은 바쁜 날에는 업무를 처리하기도 한다고 한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이 꼭 정답은 아니겠지만, 책을 읽으면서 뭔가 내 하루를 더 잘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만으로도 지금보다 조금 더 발전된 나를 만드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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