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리뷰 (15) - 인생의 절반쯤 왔을 때 깨닫게 되는 것들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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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절반쯤 왔을 때 깨닫게 되는 것들
평점 및 소장 가치: 3/5
후기
하루하루 정신 없이 살아가다가 문득 “이렇게 사는게 맞나?” 라는 생각이 들 때 읽으면 좋을 책이다. 나는 지금의 생활에 만족하며 살고 있기 때문에 공감이 가지 않는 내용도 있었지만, 책을 보면서 개인적으로는 새로운 도전을 기대하고 상상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책을 읽으면서 개인적으로 와닿았던 문장들 중에서도 몇 가지를 아래에 소개하는 것으로 이번 리뷰는 간단하게 작성하려고 한다.
“길을 잃으면 어쩌나 하는 두려움 때문에 우리는 한 곳에 매어 산다. 하지만 그 자리에서 멀리 떨어져보지 않고 어떻게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있을까? 길을 잃어보지 않고서 자기 자신을 찾을 수 있을까?” - 본문 49쪽
“모든 모험은 불안을 낳는다. 하지만 모험하지 않는 것은 자기 자신을 아예 잃는 것이다.” - 본문 121쪽
“나는 그것이 재즈라는 것을 들으면 안다. 하지만 당신에게 그것이 무엇인지 설명할 수는 없다.” - 본문 233쪽
“만약 시도했다가 실패하면 어떻게 될까? 또다시 기회가 올까?… 만약 시도했다가 성공하면 어떻게 될까? 다시 그렇게 해야 할까?… 안타깝게도 몸으로 부딪쳐보지 않고서는 앞의 질문에 대답할 방법이 없다.” - 본문 241쪽
책을 읽으면서 영감을 받았던 부분은 대부분 도전에 대한 이야기였지만, 타임아웃(휴식)과 관련된 12장의 내용도 기억에 남는다. 이따금씩 퇴근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고 시간을 보낼 때, 주말에 아무것도 하기 싫어서 침대에 누워 시간을 보낼 때, 그냥 아깝게 시간을 허비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면서도 아무것도 하기 싫을 때가 있다.
그런 날, 잠자리에 들기 전 자기 자신에게 ‘그래, 오늘은 참 잘 보낸 하루였어’ 라고 스스로에게 말할 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당신에게도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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