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5) - 마이리얼트립 그랜트캐년 투어 후기 (2023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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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마이리얼트립 그랜트캐년 투어 후기 (23” 1/8-1/9)
올해에도 CES2023
전시에 참여하기 위해 라스베이거스에 갔었다.
항공편부터 시작해서 여러모로 힘든 일이 많았지만, 마지막 날 1박 2일로 그랜드캐년 투어를 다녀왔다. 미국이 워낙 넓기는 하지만, 그랜드캐년의 경우 라스베이거스에서 차로 갈 수 있는 거리라서 한인 가이드 투어상품도 꽤 있는 편이다.
1년 전에도 여행을 다녀오면서 이 풍경을 평생 다시 볼 일이 있을까 싶었는데, 놀랍게도(?) 다시 보게 되었다.
투어 상품은 마이리얼트립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다른 여행 상품 사이트를 이용해도 좋다) "그랜드캐년 투어", "그랜드캐년 1박2일 투어"
등의 키워드로 검색해보면 여러 상품이 나오니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직접 보고 적당한 상품을 고르면 된다.
참고로 본인은 포시즌이라는 업체의 패키지 여행을 선택해서 다녀왔다.
5.1 1박 2일
투어 비용 💸
12월 말 ~ 1월 초의 그랜드 캐년 1박2일
투어는 “1인당 33만원 전후”투어 상품 가격이 형성되어 있었고, 숙소
나 추가로 참여할 액티비티
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나곤 했다.
참고로 이건 패키지 투어
기본 금액
이고, 여기에 그랜드캐년 입장료와 가이드 팁까지 현장에서 현금으로 별도 지불해야 하는 비용이 따로 있다. 또한, 투어 기본 금액에는 보통 1회 ~ 2회 정도의 식사비용만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별도의 식대 비용이 들어간다.
- 그랜드캐년 투어라고 하면 여러 개의 협곡 (캐년)을 가기 때문에 입장료만해도 거의
$100
정도 한다. (엔탈롭 캐년의 경우 2023년 기준$72
로 입장료가 비싼 편이고, 나머지는$5~10
정도를 받고 있다. - 가이드팁은 대부분의 투어 상품에서 하루 기준 인당
$20
정도를 받고 있는 듯 하다. 즉, 1박 2일 투어의 경우는 인당$40
를 준비해야 한다.
가이드팁의 경우 다소 비싸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가이드를 잘 만나면 이 돈도 전혀 아깝지가 않다. 라스베이거스와 그랜드캐년 간 장시간 운전부터 시작해서 여행자들 안전도 책임지고, 단순히 자연 경관을 구경하고 오는 것 이상으로 재미있는 이야기들도 많이 준비해서 들려주기 때문에… 그랜드 캐년 투어를 (고작) 두 번 다녀와 보기는 했지만 충분히 받을 만하다는 생각이다.
아무튼 정리하자면, 투어상품 비용은 약 33만원에 “그랜드 캐년 입장료 + 가이드팁”이 $150 정도 (약 20만 원) 들어간다. 여기에 별도 식대비용까지 고려하면 다해서 “인당 60만원!!” 정도는 든다고 보면 된다.
이 정도가
1박 2일
그랜드 캐년 패키지 여행에 드는 돈이라고 보면 되고, 헬기투어나 각종 액티비티를 추가하면 여기서 플러스 알파라고 보면 된다. 본인은60만원
도 부담이 되서 기본으로만 알차게(?) 다녀왔다
5.2 소소한 후기 🖊️
지난 번에도 이야기했지만 살면서 한 번 정도는 가볼 만하다고 생각한다.
세상이 얼마나 넓은지 그리고 자연이 얼마나 위대한지 몸소 체험할 수 있다고 해야 할까? (물론 날씨 운도 조금은 따라줘야 한다.)
두 번 밖에 가보지 못했지만, 갈 때마다 느끼는 게… 얼마나 넓은지 조차 감이 안잡히는 느낌에 압도당하는 기분이 든다. 멀지 않은 미래에 부모님과도 함께 올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 여행에서 직접 찍은 사진들 중 제일 만족스러운 사진 😃
5.3 블로그 운영 관련해서
본문의 내용과는 관련없는 이야기이긴한데, 한 가지 더 이야기 하자면…
깃허브 블로그 관리가 어려운 부분이 있어서 그간 다음 티스토리 (Tistory)
로 블로그를 옮기려고 이것저것 테스트를 해보고 포스팅도 했었는데, 결국은 지금의 블로그를 이어서 관리하기로 결정했다.
상위 노출은 고사하고, 글 자체가 검색목록에 뜨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_-
앞으로는 이 블로그의 정체성이 더 사라져버릴 것 같긴한데, 정기적으로 찾아오는 사람들은 없을테니 크게 신경 안쓰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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